회고는 **"나를 되돌아 보는 수단"**이며,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이 된다.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지나간 한 해였고,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로운 것들을 많이 해본 해였고,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게 된 해이기도 하다.
지난 회고가 궁금하다면…
(진짜 큰일이다, 내년엔 어떤 개발자라고 하지…)
(올해는 추천 받아봤는데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올해는 ‘엉성한’ 개발자를 선택했다.
꺼벙한 이라는 단어를 추천받았는데, 뜻을 검색해보니 조금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다만, 뜻에 엉성한 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도 저도 아니고 뭔가 엄청 잘하는 것도 아닌 개발자라면 엉성한 이라는 단어 꽤나 어울릴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
올해 가장 열심히 한 것 중 하나는 런닝(마라톤)일거 같다.
기존에 속해있던 크루에서 용인 연합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냥 주구장창 달리기만 했던 내가 만났던 여러 벽을 깨뜨릴 수 있던 계기가 되었다.